이번 챕터는 푸리에 급수를 복소지수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볼 것이다.
즉, 아래와 같은 사인함수로 표현한 푸리에 급수식을 복소지수 형태로 바꾸는 것이다.
[사인함수 표현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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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복소지수 표현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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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환에 필요한 기술 및 공식은 모두 앞 장들(4-1,4-2,4-3)에서 살펴봤다.
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공식이 오일러 공식이다.
[오일러 공식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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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사인 함수로 표현되는 푸리에 급수 (식 1)을 복소지수로 표현되는 (식 2)로 변환해볼 것이다.
이 과정은 순전히 수학적인 계산이다.
그래서, 이 과정을 따라가기 귀찮으면 안해도 된다. 다만 (식 1)과 (식 2)가 표현식만 다를 뿐 똑같은 식이라는 것만 인지하면 된다.
그래도, 변환되는 전체 과정이 궁금한 이는, 아래 과정을 쭈욱 따라가 보도록 하자.
먼저, (식 1)에 있는
cosθ 와 sinθ 의 복소지수 표현
오일러 공식은 다음과 같다.
여기서
이는,
(
(식 4)와 (식 5)를 서로 더하고 빼면,
(식 4) + (식 5)
(식 4) - (식 5)
이제, 푸리에 급수식의
이제 위 식을 이용해서 (식 1)을 다시쓰면,
=
=
=
=
이제 푸리에 급수의 표현이 복소지수 형태로 표현이 되었다. 일단 이 식을 기억해두고 있자.
이제 계수에 대한 식을 변환해보자. (식 1-1), (식 1-2), (식 1-3)이 이에 해당한다.
(식 1-1)은 어떠한 삼각함수도 없으니, 지수함수로 변환할 게 없다. 그대로 식을 사용하면 되겠다. 이를 (식 9)로 해서 기억해 두자.
(식 1-2)는 변환을 해야 한다. 위에서 (식 8)을 유도해낼 때와 마찬가지로
이제
(식 1-3)을 변환해 본다.
우변의 분모에 있는
이제 (식 8~11)을 같이 써보자. 뭔가 규칙성이 보일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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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식 8)은
(식 10)과 (식 11)을 이용해서, (식 8)에서 사용된 계수를 표현할 수 있겠다.
이렇게 놓으면 (식 12-1) (식 12-2) (식 13-1) (식 13-2)를 이용해서, (식 8~11)을 아래와 같이 쓸 수 있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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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식 14)에서
(식 14)에서 합 계산을 함에 있어,
즉,
위 식에서
이렇게
(식 14-1)도 좀 더 간단히 할 수 있다. 계수가
식을 자세히 보면,
여기서
위 식을 이용해서 (식 14-1)을 다시 써보자.
위 식의 뒷부분을 보면
이제 (식 14) ~ (식 17)을 더 간단히 쓸 수 있는 모든 유도를 끝냈다.
(식 14)는 바로 위의 (식 14-2)로 나타낼 수 있고,
(식 15)는
(식 16)은
(식 17)의
즉,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다음의 두 식으로 간략하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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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사인 함수로 표현되던 푸리에 급수를 복소지수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.
그런데, 이렇게 바꾸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? 다음 장 4-5에서는 이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, 4장 전체를 마칠 것이다.
-끝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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